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SNS도 마스터' 무리뉴, 무승부에 "내일 12시부터 훈련한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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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4
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SNS도 마스터' 무리뉴, 무승부에 "내일 12시부터 훈련한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LASK전 무승부 이후 SNS에 진담이 섞인 농담을 남겼다.
토트넘은 4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 위치한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J조 조별리그 5차전 경기에서 LASK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조별리그를 통과해 32강으로 직행했다.
이날 토트넘의 경기력은 그리 좋지 못했다. 전반전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후반 42분에는 상대의 역습에 선제골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베일이 마무리하며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10분, 손흥민의 역전골이 나오면서 다시 승기를 잡는 듯 했다. 전반보다 경기력이 좋았다. 그러나 후반 막판을 버티지 못했다. 후반 39분 동점골을 헌납했고 2분 뒤 알리의 페널티킥 골로 다시 앞섰지만 후반 종료 2분을 남겨두고 또 다시 동점골을 허용하며 결국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호이비에르가 아니었다면 우린 32강으로 가지 못했다”며 “이길 자격이 없었다”고 불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터뷰 뿐만 아니라 무리뉴 감독의 불만은 SNS에서도 드러났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내일 훈련을 진행한다. 단 12시에”라며 농담반 진단반 코멘트를 남겼다.
물론 무리뉴 감독이 정말 훈련을 진행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경기를 이제 막 끝낸 토트넘이 3시간 뒤인 오전 12시에 훈련을 진행하는 건 불가능하다. 불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친 토트넘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한 무리뉴 감독의 유쾌한 한 마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