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코로나 완치’ 황인범, “모든 게 빨리 끝나길 기도했다 복귀해서 행복”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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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코로나 완치’ 황인범, “모든 게 빨리 끝나길 기도했다 복귀해서 행복”
코로나19에서 완치된 황인범이 건강한 모습으로 일찍 복귀했다.
루빈 카잔은 지난 달 29일(이하 한국시각) CSKA 모스크바와 2020-21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황인범은 후반 11분 교체 투입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황인범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는 떨렸었고, 데뷔전을 치르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승리해서 지금은 기쁘다. 나와 다른 선수가 만든 승리가 아닌 팀으로 뭉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제는 앞으로 하게 될 경기들이다. 로코모티브와의 다음 경기도 이겨서 순위를 올려야 한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지난 11월 A매치에 참가하기 위해 벤투호에 합류했던 황인범은 안타깝게도 코로나19 판정을 받아 경기조차 뛰지 못했다. 자가격리에 들어간 황인범은 지난 25일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와 구단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황인범은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고, 경기까지 뛰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황인범은 경기 전에 구단과 인터뷰를 가지며 코로나19 판정을 받았을 때 어떤 심경이었는지도 고백했다. 그는 “첫 날에는 열이 나서 곧바로 의료진에게 찾아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후각도 느껴지지 않았지만 전반적인 몸 상태는 괜찮았다. 지금은 잘 회복됐지만 여전히 후각은 완벽히 되돌아오지 않았다. 항상 방에만 있었고, 그동안 빨리 모든 게 끝나길 기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스트리아에 있을 때 가능한 한 빨리 카잔으로 돌아가 팀에 합류하고 싶었다. 모두와 함께 훈련하면서 팀을 돕고 싶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지금은 돌아왔다. 지금 몸 상태가 완벽한지 모르겠지만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