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 승리를 기뻐했다.

2018년 유벤투스 FC 이적으로 인연을 잠시 정리했지만, 그는 레알의 레전드 중 한 명이다. 레알 소속으로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뜻하는 엘 클라시코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해당 경기서만 18골을 넣은 그는 26골의 리오넬 메시(33)에 이어 역대 엘 클라시코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25일 팀 동료들이 바르사에 3-1 승리를 거둔 것을 본 호날두가 기쁨을 표현했다. 같은 날 호날두는 SNS에 자신의 사진, 알통 이모티콘과 함께 "Siiiiiiiiiii"라고 적었다. "예쓰(Yesssssss)" 정도의 말로 기쁨을 표현한 것이다. 호날두의 게시글에 루카스 바스케스 등 옛 동료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같은 날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 등도 "호날두가 SNS 게시글로 레알의 엘 클라시코 승리를 축하했다"라고 보도하며 호날두에게 깊은 관심을 보였다. 

호날두는 올 시즌 초반 유벤투스에서 몸이 가벼움을 보여줬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 중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