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로메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과 담판을 원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4일(한국시간) "로메로가 다음 주 맨유로 복귀한 후 우드워드 부회장과 담판을 원한다"고 전했다.

로메로가 맨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인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로메로는 자신의 스쿼드 탈락 소식을 SNS로 접했다고 전해진다. 예상은 했지만 자신을 향한 구단의 태도에 분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실 로메로는 맨유를 떠나고 싶었다. 다비드 데 헤아, 딘 헨더슨에게 밀린 로메로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에버턴 임대를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맨유는 로메로의 에버턴행을 허락하지 않았다.

로메로는 우드워드 부회장과 담판을 준비 중이다. 다음 주 맨유로 복귀할 예정인데, 우드워드 부회장을 직접 찾아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논의할 생각이다. 이미 입장은 정리했다. 로메로는 잔여 연봉을 포기하더라도, FA(자유계약)로 자신을 풀어줄 것을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