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는 9일 새벽(한국시간) 노르웨이 울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1-2로 패했다.

노르웨이는 홀란드, 외데가르드, 솔르로스, 헨릭센, 요한센, 베르게, 엘랍델라위, 레기니우센 등을 내세웠다. 세르비아는 미트로비치, 두리치치, 리스티치, 구데이, 막시모비치, 타디치, 라조바치 콜라로프 등으로 맞섰다.

양 팀은 전 후반 내내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후반 3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세르비아의 밀렌코비치 사비치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 나갔지만 후반 43분 외데가르드의 도움을 받은 노르만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갔다.

그러나 연장전에도 세르비아에 골을 허용하며 유로 본선 진출이 무산됐다. 세르비아는 연장 전반 10분 사비치가 한 골을 더 뽑아내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노르웨이는 연장 후반 막판까지 동점골을 노렸지만 결국 세르비아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본선행이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