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치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입단했다. 지난 6월 아르투르와 스왑딜에 동의했고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마치면서 새로운 도전을 떠났다. 그러나 지난 8월 22일 PCR 검사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며 합류가 늦어졌고, 자가 격리를 마친 후인 11일(한국시간)이 돼서 입단식을 가질 수 있었다.

피아니치는 ‘스포르트’를 통해 “몸 상태는 좋다. 부상도 잘 회복했다. 2주 간 집에 머물렀지만 몸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빨리 팀에 합류하고 싶다”며 이적 소감을 밝혔다.

바르사에 공식적으로 합류한 피아니치가 옛 동료인 호날두를 언급했다. 피아니치는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를 통해 바르셀로나 이적이 확정된 후 호날두와 나눴던 대화를 공개했다.

피아니치는 “호날두는 내가 떠나는 것이 아쉽다고 했지만 바르셀로나와 같은 훌륭한 클럽으로 가는 것은 축하할 일이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재미있을 것이라 이야기 해줬다. 호날두는 정말 훌륭한 선수고,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유벤투스 라커룸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였고, 모든 사람에게 모범을 보이는 리더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