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 메일’은 1일(이하 한국시간) ‘마르카’를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훈련에 불참한 메시를 벌할 예정이다. 그의 행동에 대해 심각한 페널티를 부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 30일 바르셀로나 구단 코로나19 검사에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31일 구단 공식 훈련도 무단으로 불참하며 벌금형 위기에 놓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이미 두 번의 훈련에 결장하면서 구단으로부터 월급의 최대 7%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훈련을 한 번 더 결장하면 벌금이 월급의 25%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 메시는 현재 110만 파운드(약 17억 원)을 벌고 있고 벌금은 약 25만 파운드(약 4억 2천만 원)으로 계산됐다.

그러나 메시는 벌금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다. 지난 26일 바르셀로나에 이적요청서를 제출한 이후 원만한 이적을 위해 구단과 대화를 나누길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를 거부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