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날드 쿠만 신임 바르셀로나 감독은 필리페 쿠티뉴를 원한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로날드 쿠만 신임 바르셀로나 감독이 쿠티뉴에게 전화를 걸어 팀에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지난 24일(한국시간)에 끝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 소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는 올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뮌헨으로 임대됐다. 쿠티뉴는 결승전 직후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시간이 왔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쿠만 감독은 쿠티뉴와 통화를 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축하하는 동시에 차기 시즌 바르셀로나에 쿠티뉴가 필요하며 잔류해줄 것을 요청했다. 쿠티뉴 역시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