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무시할 수 없는 스쿼드다. 

아일랜드 축구협회(FAI)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불가리아전과 핀란드전을 치를 23인의 선수를 선발했다. 해당 선수들은 30일 소집돼 만나게 될 것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첫 경기인 불가리아전은 오는 5일 불가리아 소피아의 바실 레브스키 국립경기장에서 원정 경기로 펼쳐진다. 두 번째 경기인 핀란드전은 8일 열릴 예정이며 우리의 홈인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다"라고 전했다. 

아일랜드가 발표한 스쿼드는 탄탄함이 느껴졌다. 프리미어리거들이 즐비했다. 에버튼 FC의 주장인 라이트백 시무스 콜먼(31)을 필두로 존 이건(27), 셰인 더피(28), 코너 후리한(29), 로비 브래디(28), 셰인 롱(33) 등 프리미어리거가 즐비했다. 그 중에서도 준척급 선수들이 가득한 수비진은 짱짱한 멤버를 자랑했다.  

이들을 이끄는 스티븐 케니(48) 감독은 올 시즌 호성적으로 현재 네이션스리그B에 있는 아일랜드를 네이션스리그A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골키퍼: 대런 랜돌프(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마크 트레버스(AFC 본머스), 키어런 오하라(FA)

수비수: 시무스 콜먼(에버튼 FC), 맷 도허티(울버햄튼 원더러스), 엔다 스티븐스(셰필드 유나이티드), 셰인 더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언), 존 이건(셰필드 유나이티드), 다라 레니한(블랙번 로버스)

미드필더: 제임스 맥카시(크리스탈 팰리스), 해리 아터(풀럼 FC), 제프 헨드릭(FA→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계약), 앨런 브라운(프레스턴 노스 엔드), 코너 후리한(아스톤 빌라), 제이슨 물룸비(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언), 로비 브래디(번리 FC)

공격수: 칼럼 로빈슨(셰필드 유나이티드), 칼럼 오도다(브리스톨 시티), 제임스 맥클린(스토크 시티), 애런 앙토니 코널리(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언), 아담 이다(노리치 시티), 트로이 패럿(토트넘 핫스퍼→현재 밀월 FC 임대), 셰인 롱(사우스햄튼 FC), 데이빗 맥골드릿(셰필드 유나이티드, 맥골드릭은 부상으로 핀란드전부터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