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는 8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윌리안 영입에 근접했다. 윌리안과 아스널이 아직 합의를 맺진 않았지만  다비드 루이스처럼 첼시에서 아스널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윌리안은 지난 2013년부터 첼시에서 활약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유로파 리그 우승 등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나 이번 시즌 첼시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현재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풀린 상황이다. 

당초 윌리안은 3년 계약을 원했지만 첼시는 서른이 넘은 선수에게 그정도를 보장해줄 수 없었다. 윌리안도 첼시의 새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됐다. 

윌리안에게 손은 내민 구단은 바로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윌리안의 요구를 들어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현재 합의에 점점 다가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