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첼시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FA컵 통산 1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라제제드도 이날 선발 출전해 오바메양, 페페와 호흡을 맞췄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오바메양의 페널티킥 동점골과 역전골에 힘업어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거취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라카제트는 “아직 재계약 협상은 하지않았다”고 말하며 “이제 시즌이 끝났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 아직은 아무것도 이야기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오바메양의 거취가 자신의 미래에 영향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라카제트는 “오바메양과 구단에 대해서 정말 많이 이야기한다. 나의 미래를 남에게 맡길 순 없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고 모든 걸 나눈다. 우린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도 나눈다. 정말 좋은사람이다"며 친분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