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AC밀란이 오리에 영입에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파울로 말디니 디렉터는 지난 여름에도 오리에 에이전트와 이적 협상을 나눴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오리에는 지난 2017년 이적료 2300만 파운드(약 360억 원)에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키어런 트리피어의 이적 후 이번 시즌에는 주전으로 경기에 계속 나섰다.

그러나 AC 밀란이 오리에 영입을 위해 다시 한 번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말디니 디렉터는 칼리아리와 최종전을 앞두고 “지난 해에도 그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눴다. 우리가 시즌을 잘 끝내면 앞으로 3주 간 이적시장 계획에 몰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오리에의 계약 기간은 2년 남았다. 몸값은 2200만 파운드(약 344억 원) 정도로 추정됐다. 이번 시즌을 6위로 마치며 유로파 리그 진출을 이루어낸 밀란이 오리에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