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안이 요구하고 있는 3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윌리안에 3년 계약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 가장 큰 제안은 데이비드 베컴 구단주의 인터 마이애미의 3년 반 제안이다"고 보도했다. 

윌리안은 지난 2013년부터 첼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 윙어다.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며 첼시의 살림꾼 역할을 해냈다.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 수비 가담 등 30세에 접어든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고 있다. 

첼시에 남고 싶다는 마음은 표했지만 계약 기간 조율로 인해 재계약이 틀어진 상황이다. 윌리안  측은 3년 계약을 꾸준히 주장하고 있고, 첼시는 31세 공격수에 장기 계약은 힘들다는 입장이다. 이에 윌리안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자유계약선수신분으로 풀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윌리안을 원하는 구단은 많다. 바르셀로나가 꾸준히 관심을 보였고, 최근 아스널도 영입전에 가세했다. 여기에 미국의 인터 마이애미도 계약을 제시하면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