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미러’는 29일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기록한 상위 10위권의 선수들을 공개한다. 울버햄튼의 아다마 트라오레는 엄청난 스피드와 피지컬을 갖춘 선수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트라오레가 1위에 오른 것은 아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1위는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였다. 워커는 첼시와 경기에서 시속 37.8km를 기록했다. 이어 아다마 트라오레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트라오레 역시 첼시를 상대로 시속 37.79km의 스피드를 선보였다.

3위는 동점자가 나왔다. 메이슨 그린우드, 아론 완 비사카(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레제게(아스톤 빌라)가 나란히 시속 37.59km로 측정됐다. 6위는 찰라르 쇠윈쥐(레스터 시티)였다. 쇠윈쥐는 중앙 수비수임에도 시속 37.55km의 스피드를 기록했다.

다음은 에인슬리 메잇랜드 나일스(아스널)였다. 나일스는 시속 37.45km로 측정됐다. 또한 셰인 롱(사우샘프턴)이 시속 37.35km, 프레드(맨유)가 시속 37.28km, 필 포덴(맨시티)가 37.13km로 10위 안에 포함됐다. 맨유 소속이 3명으로 가장 많았고 맨시티가 2명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