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뉴스 EPL 최종 라운드에 달린 챔스 티켓…강등권·개인수상도 눈길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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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6
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뉴스 EPL 최종 라운드에 달린 챔스 티켓…강등권·개인수상도 눈길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어느덧 마지막 38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27일(한국시간) 0시 EPL 모든 팀은 올 시즌 최종전을 치러 순위를 결정짓는다.
38라운드 최대 화제는 단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다. 우승을 확정지은 리버풀(승점 96)과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78)는 이미 티켓 예매에 성공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3), 첼시(승점 63), 레스터시티(승점 62)는 마지막까지 예매 전쟁을 치러야 한다.
특히 5위 레스터시티는 3위 맨유를 홈구장 킹파워 스타디움으로 불러 정면승부를 펼쳐 현지에서도 관심이 쏠린다. 레스터는 맨유를 이기면, 맨유는 패배만 면하면 각각 챔스 진출을 확정짓는다.
4위 첼시는 홈에서 6위 울버햄튼(승점 59)과 맞붙는다. 첼시가 울버햄튼에 패해 승점 63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레스터는 맨유와 비기기만 해도 4위로 올라설 수 있다. 맨유와 레스터의 골득실 차는 28점이지만 첼시는 13점에 머물러 있다. 첼시는 그러나 비기기만 해도 챔스 진출은 확정할 수 있다.
첼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우리는 경기에서 승리하기를 원한다. 다른 경우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울버햄튼 입장에서는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실시 하기 위해 첼시전 승리가 절실하다. 7위 토트넘과 울브스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
토트넘은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순위를 그대로 지킨다 하더라도 FA컵 결승에 진출한 10위 아스날(승점 53)이 우승까지 차지하면 유로파 진출권을 뺏길 수 있다.
예측불허한 것은 강등권 다툼도 마찬가지다. 이미 강등이 확정된 노리치시티(승점 21) 외에도 아스톤 빌라(승점 34), 왓포드(승점 34), 본머스(승점 31) 중 두 팀이 다음 시즌 EPL에서 뛸 수 없다. 세 팀의 골 득실 차는 각각 -26, -27, -27로 거의 차이가 없다.
3팀 모두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승부 예측은 쉽지 않다. 아스톤 빌라는 웨스트햄, 왓포드는 아스날, 본머스는 에버튼과 만난다. 승점이 가장 부족한 본머스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만 희망이 있다.
개인 성적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골든부트' 수상자는 레스터의 제이미 바디(33)가 유력하다. 23골을 넣은 바디는 2위 대니 잉스(21골)에 2골 앞서 있다. 3위~5위는 각각 오바메양(20골), 스털링(19골), 살라(19골) 등이다.
'골든글러브'를 놓고는 번리의 닉 포프(28)와 맨시티의 에데르송(26)이 경합 중이다. 두 골키퍼는 모두 리그 최다인 15회의 클린시트 기록을 보유 중이다.
앙리가 2002-03시즌에 세운 '20 도움' 기록이 17년 만에 깨질 가능성도 크다. 도움 19개를 올린 맨시티의 케빈 데 브라위너(29)는 강등이 확정된 노리치시티를 상대한다. 도움 19회는 2015-16시즌 메수트 외질이 세운 기록과 동률이다.
맨시티에서 10년 동안 11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린 다비드 실바(34)는 내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팬들과 작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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