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를 이끄는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자신의 제자를 극찬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로저스 감독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력한 득점왕 후보 제이미 바디(33•23골)를 칭찬했다. 로저스 감독은 “(바디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레스터 시티는 오는 27일 0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두고 최종전을 펼친다. 로저스 감독은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주축 공격수인 바디의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그는 “바디는 현재 세계 축구에서 정상급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봐야 한다”며 “다음 시즌 유럽 무대에 진출할 때 그가 다시 한 번 지금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바디가 최종전에서도 활약하길 바라는 로저스 감독은 “우리는 그가 득저왕이 되길 바란다”며 “득점왕이 된다면 그의 나이와 모든 것을 고려할 때 놀라운 업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