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기록 제조기' 메시, 7번째 라리가 득점왕…역대 최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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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0
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기록 제조기' 메시, 7번째 라리가 득점왕…역대 최다 수상
'기록 제조기'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가 올 시즌에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에 오르면서 새로운 역사를 또 썼다.
메시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의 멘디소로트사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종 38라운드에서 2골을 넣으면서 5-0 완승을 이끌었다.
리그 우승을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 넘겨 줘 동기부여가 부족한 경기였지만 메시는 평소와 다름 없었다. 메시는 전반 24분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안수 파티의 선제골을 도왔다.
10분 뒤 메시는 역습 상황에서 수비수 한 명을 완전히 제친 뒤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4-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30분 호르디 알바의 크로스를 왼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 5골차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2골을 추가한 메시는 올 시즌 리그 25골을 넣으면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21골)를 제치고 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로써 메시는 지난 2016-17 시즌부터 4시즌 연속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하면서 통산 7번째 득점 1위에 올랐다.
라리가에서 득점왕에 7번에 오른 선수는 메시가 최초다. 지금까지 텔모 사라가 6번 득점왕에 오르면서 라리가 최다 득점왕 타이틀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메시는 지난 시즌 사라와 동률을 이룬 뒤 올 시즌 그를 뛰어 넘었다.
또한 메시는 이날 2골을 추가하면서 라리가 역사상 최초로 11시즌 연속 25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메시는 지난 2009-10시즌 34골을 넣은 뒤 매 시즌 25골 이상을 넣으면서 바르셀로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2011-12 시즌에는 리그에서만 50골을 넣으며 라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득점에서만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이 아니다. 메시는 이날 어시스트 한 개를 추가하면서 리그 21호 도움을 달성했다. 이로써 메시는 지난 2008-09 시즌 사비 에르난데스가 달성했던 라리가 한 시즌 최다 도움(20개)도 넘어섰다.
메시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 감독이 교체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라리가 단일 시즌 최초 20골-20도움을 기록하고,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차지하는 등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였다.
스페인에서 무관에 그친 메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라는 마지막 목표가 남아 있다. 메시의 바르셀로나는 오는 8월9일 나폴리(이탈리아)와 대회 16강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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