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은 19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34라운드 볼로냐 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밀란은 나폴리보다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6위로 올라섰다.

밀란은 이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필두로 살레마키어스, 찰하노글루, 안테 레비치, 베네세르, 케시에, 칼라브리아, 키예르, 로마뇰리, 테오 에르난데스, 돈나룸마를 선발 출전시켰다.

밀란은 전반부터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나갔다. 전반 10분 살레마키어스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어 전반 24분 하칸 찰하노글루가 추가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전반 44분 다케히로에 만회골을 내주며 전반전을 2-1로 마쳤다.

후반전에는 3골을 추가하며 이날만 무려 5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4분 만에 베네세르가 세 번째 골을 터뜨렸고, 이어 후반 13분 안테 레비치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 칼라브리아가 마지막 골을 터뜨리며 5-1 스코어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경기 최고 수훈 선수는 레비치였다. 경기 후 축구전문분석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레비치에 8.6점 최고점을 부여했고, 찰하노글루에 8.3점을 매겼다. 즐라탄 역시 득점에 실패했음에도 평점 7.6점을 받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경기 결과]

AC밀란(5): 살레마키어스(전10), 찰하노글루(전24), 베네세르(후4), 레비치(후13), 칼라브리아(후47)

볼로냐(1): 다케히로(전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