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은 17일 오전 4시 스타디오 파올로 마차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33라운드 스팔 원정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리그 2위를 탈환했다.

인터 밀란은 이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알렉시스 산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이어 크리스티아노 비라기, 브로조비치, 갈리아르디니, 칸드레바, 바스토니, 라노키아, 슈크리니아르, 한다노비치가 선발 출전했다.

인터 밀란은 전반부터 리드를 잡으며 경기를 수월하게 풀었다. 전반 37분 칸드레바가 선제 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서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는 화력을 폭발시켰다. 후반 10분 비라기가 추가 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5분 뒤 산체스가 헤딩 골을 추가하며 순식간에 3-0을 만들었다. 인터 밀란은 후반 28분 갈리아디니가 네 번째 골을 넣으며 큰 점수 차로 달아났다.

후반 막판 스팔이 만회골을 위해 공세를 폈지만 인터 밀란의 수비는 단단했다. 한 골도 내주지 않은 인터 밀란은 4-0 클린 시트로 경기를 마쳤고, 아탈란타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경기 결과]

인터 밀란(4): 칸드레바(전37), 비라기(후10), 산체스(후15), 갈리아르디니(후27)

스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