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15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노리치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63점이 된 첼시는 4위 레스터(59), 5위 맨유(59)와 4점 차 간격으로 3위에 위치했다.

경기 종료 후 램파드 감독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지금 시점에서는 경기 결과가 대단히 중요하다. 우리는 노리치에 실점할만한 장면을 한 번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1점 차 승리에 만족했다.

이어 “우리는 공을 더 빠르게 운반해야 한다. 로테이션도 더 잘 되어야 한다.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 점이 개선되어야 한다. 다만 승리했기 때문에 크게 논의할 부분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결승골을 넣은 올리비에 지루에 대해서는 “지루는 언제나 팀을 위해 골을 넣어줄 수 있는 선수다. 오늘도 중요한 골을 넣어줬다. 단 한 번도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 항상 훈련도 열심히 하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준다”고 칭찬했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안정적인 3위에 자리했다. 램파드 감독은 “여기는 프리미어리그다. 쉽지 않은 곳이다. 다른 팀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FA컵 4강전(맨유전)을 대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