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매체가 1992년 생들로 이루어진 베스트 팀을 발표했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10일(한국시간) 1992년생 축구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했다. 손흥민도 공격의 한 축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4-2-3-1 전형에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했다. 이어 2선에는 사디오 마네(리버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위치했고,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마르코 베라티(파리 생제르맹)가 뽑혔다.

수비진도 단단하다.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와 알렉스 텔레스(FC 포르투)가 풀백으로 선정됐고, 센터백은 스테판 데 브리(인터밀란)과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 뮌헨)이 맡는다. 골키퍼는 리버풀의 알리송 베커다.

이 매체는 1992년 생들을 ‘클래스 오브 1992’로 지칭하며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황금세대를 일컫는 말이었지만 현재 1992년 출생 선수들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우리가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베스트 11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