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의 애칭은 '꿀벌 군단'이다. 홈 유니폼으로 노란색과 검정색을 혼합해 사용하기 때문이다. 때로는 가로 줄무늬, 혹은 세로 줄무늬 패턴을 넣은 적도 있다. 반면 원정 유니폼에는 검정 상의-노란 하의 디자인을 고수한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의 원정 유니폼 디자인이 공개됐다. 축구용품 전문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2일 "다음 시즌 도르트문트가 착용할 어웨이 유니폼 디자인을 입수했다. 오는 6월 말이나 7월 초에 공식 출시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표적인 변화를 언급했다. “유니폼 가슴에 등장한 '1&1'은 리그용 유니폼에만 새겨질 것이다. 기존에 메인 스폰서였던 'evonik'은 컵대회 유니폼에 사용될 것”이라고 예년과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또한 원정 유니폼 하단에 자리한 독특한 디자인에 대해서 “그래피티(벽, 기둥 등에 낙서 형태로 새기는 거리 미술)에서 영감을 받아 포인트를 가미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