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로이 사네와 카이 하베르츠 영입으로 마지막 단추를 채울 계획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맨체스터 시티의 윙어 사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왔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프랭크 리베리와 아르연 로벤이 팀을 떠나고 난 뒤부터는 본격적으로 영입 작전에 나섰다.

레버쿠젠의 라이징 스타 카이 하베르츠 역시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리스트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베르츠는 독일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로 지난 시즌 맹활약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38경기 15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울리 회네스 회장도 사네와 하베르츠로 이루어진 새로운 바이에른 시대의 도래를 바랐다. 회네스 회장은 1일(한국시간) ‘바이언 1’을 통해 “우리는 위대한 세대의 문턱에 있다”며 “노이어의 재계약이 진행 중이고, 조슈아 킴미히, 니클라스 슐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다비드 알라바, 티아고 알칸타라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사네가 함께 하길 바란다. 코망, 그나브리와 함께 젊고 발전 가능성이 큰 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게 잘 풀리면 바이에른 뮌헨의 새 시대를 상상할 수 있다. 하베르츠 역시 좋아한다”며 “그러나 지금은 축구계의 경제 상황이 어떻게 될지 확실히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