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30일(한국시간) ‘스포르 위트니스’를 인용해 “바이에른은 르로이 사네 거래에 뤼카 에르난데스를 넣을 준비가 돼 있다. 그를 제시해 맨시티를 설득할 생각이다”고 보도했다.

사네는 지난 2016년 여름 독일 샬케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어린 시절부터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로 주목받았던 사네는 맨시티의 오른쪽 윙 주전 자리를 꿰찼고, 지난 2017-18시즌에는 32경기 10골 15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에 바이에른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독일 출신이며, 프랭크 리베리, 아르연 로번의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사네 뿐이라고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부터 사네 영입에 착수한 바이에른이다.

이번 시즌 초반 사네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을 날렸지만 바이에른의 관심은 여전하다. 천 억원이 넘는 사네의 이적료를 조금이라도 깎아 보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는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를 제시할 예정이다. 바이에른이 맨시티를 설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