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팀토크’는 26일 솔샤르 감독과 맨유 공식 채널 ‘MUTV’의 인터뷰를 인용해 “솔샤르 감독은 래쉬포드와 포그바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에 맞춰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래쉬포드는 지난 1월 등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포그바 역시 12월 수술대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두 선수 모두 정상적인 시즌 종료까지 회복이 힘들어 보였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유럽 축구가 중단됐다. EPL 역시 무기한 연기됐고 일부 하위리그들은 결과를 전면 무효화했다.

최근 EPL이 재개의 움직임을 보이면서 래쉬포드와 포그바가 부상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MUTV’를 통해 “두 선수 모두 상태가 좋다. 현재 팀 훈련에 합류했으며 다른 선수들과 똑같은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시즌이 재개되면 우리는 건강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 최근 진행된 훈련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심지어 날씨까지 완벽했다. 4~5명으로 이뤄진 소규모 그룹 훈련이었지만 팀으로 훈련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