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아직 마무리 되진 않은 모양이다. 벨기에 구단 겡크는 공식 발표를 올렸다 다시 지운 상황이다"고 보도했다.

이아니스 하지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게오르게 하지의 아들이다. 아버지를 따라 축구의 길을 선택했고, 능력도 그대로 물려받았다. 드리블, 패스에서 강점을 보였고, 오른발 킥력은 이미 인정을 받았다.

벨기에 무대에서 활약하던 이아니스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레인저스로 임대 이적했다. 이후 12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했고, 레인저스의 핵심 선수로 떠오르는 등 잠재력을 서서히 폭발시키고 있다. 제라드 역시 이아니스의 활약에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저스도 완전 영입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의 에이전트인 지오바니 바칼리는 지난 겨울 “이아니스는 레인저스에서 계획을 세우고 있다. 레인저스도 이정도 창의력과 기술을 가진 선수를 원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겡크가 금일 새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아니스 완전 이적 오피셜을 발표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삭제했다. 'BBC'는 겡크가 섣불리 발표를 했지만 완전 이적은 곧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