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네스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벤피카를 떠나 울버햄튼에 임대로 합류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13골 7도움을 올렸고 이에 울버햄튼은 지난 여름 히메네스를 완전 영입했다. 올시즌도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EPL 29경기 13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에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해리 케인의 이탈에 대비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히메네스의 상황을 주시 중이다. 여기에 유벤투스가 히메네스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켓’ 기준 히메네스의 시장 가치는 3,600만 파운드(약 536억 원)으로 평가된다.

영국 ‘팀토크’는 17일 영국 ‘더 타임스’의 보도를 인용해 “유벤투스는 울버햄튼에 최근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는 히메네스 영입을 문의했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곤잘로 이과인의 대체자로 히메네스를 점 찍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이과인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마티아스 데 리흐트에 이어 팀 내 3번째 고액 연봉자이지만 올시즌 5골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이에 사리 감독은 더 저렴한 연봉으로 좋은 효율을 갖춘 히메네스를 통해 공격을 강화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