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이라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삼프도리아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시즌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4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올시즌 역시 리그 15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후 입지가 좁아졌다는 평이다.

이에 이적 가능성이 흘러 나왔다. 세리에A의 AC밀란, 나폴리 등이 토레이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AC밀란은 지난 1월 구체적으로 이적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레이라는 지난 3월 FA컵 5라운드 포츠머스와 경기에서 발목 골절을 당해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영국 ‘팀토크’는 15일 토레이라의 에이전트 벤탄쿠르는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과 인터뷰를 인용해 “토레이라의 에이전트는 선수가 아스널에 합류한지 2시즌 만에 이탈리아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토레이라는 우나이 에메리 전임 감독 체제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최근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벤탄쿠르는 ‘투토메르카토웹’과 인터뷰에서 “토레이라는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서 약간 화가 났었지만 지금은 다 해결된 상태다. 발목 골절 부상은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았고 오늘 완전히 회복됐다. 아마 다음 이적시장에서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 이제 아스널과 이야기를 해야 한다. 토레이라는 이탈리아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