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감독은 최근 이적설이 돌고 있는 캉테와 조르지뉴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캉테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합류 직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차며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캉테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조르지뉴는 지난 시즌 나폴리 시절 자신을 중용했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첼시로 이적했다. 사리 감독 전술의 핵심답게 프리미어리그 37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리그 적응에 애를 먹으며 비판을 받기도 했다. 올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유벤투스를 이끌고 있는 사리 감독이 다시 조르지뉴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팀토크’는 15일 영국 ‘익스프레스’의 보도를 인용해 “램파드 감독은 팀 재건을 위해 여러 명의 선수들을 매각할 방침이다. 하지만 적어도 캉테와 조르지뉴는 이적 불가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모라타와 바카요코의 완전 이적을 통해 8,0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 가량의 영입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모라타는 이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완전 이적할 예정이며 이적료는 6,500만 유로(약 864억 원)로 추정된다. 바카요코 역시 AS모나코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알론소, 에메르송, 바추아이, 자파코스타를 향한 제의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팀토크’는 “하지만 최근 이적설이 돌고 있는 캉테와 조르지뉴의 경우 램파드 감독이 이적을 원하지 않는 선수들로 알려졌다. 특히 유벤투스의 사리 감독은 조르지뉴와 재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첼시에 조르지뉴와 피아니치 스왑딜을 제시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첼시는 해당 제안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