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가족들의 도움 덕분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췄던 라리가의 시계가 다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6월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각 구단들이 준비에 나섰다. 코로나19 전수 조사를 통해 안전을 확보한 후 팀 훈련을 시작했다.

바르셀로나의 선수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의 선수단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시작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철저한 규칙을 정해 개인 훈련에 돌입했다. 시우닷 데포르티바 후안 감페르 훈련장에는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루이스 수아레스, 아르투로 비달과 함께 훈련에 가장 먼저 참가했던 메시. 몸 상태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15일 스페인 ‘스포르트’와 인터뷰를 통해 “신체적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집에서 훈련을 진행한 덕분에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메시는 “집에서 하는 훈련은 훈련장에서 코치진과 진행하는 훈련과 차이가 있었다. 모두가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와 가족들의 도움 덕분에 잘 대처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냈다. 평소에 할 수 없었던 부분이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야 했고 우리는 우리만의 일이 있었다. 시간이 많이 부족했었다. 하지만 이번 기간을 통해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