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축구 리그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6월 8일 재개를 목표로 설정했고, 독일의 경우 오는 16일 리그를 재개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회장은 6월 12일에 리그를 재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라리가 재개까지는 한 달 남짓 남았지만 선수들이 몸을 만들기에는 짧은 시간이다. 피케도 훈련이 부족하다며 부상 방지를 위해서라도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케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르트’를 통해 “6월 12일? 우리는 친선 경기도 없이 오래 쉬었다. 부상과 더 좋은 준비를 위해서라도 한 달보다는 더 많은 훈련 시간이 필요하다”며 생각을 밝혔다.

이어 “라리가가 시즌을 끝내야 하는 것을 이해한다. 한 경기마다 많은 돈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무관중 경기는 별로지만 시즌을 끝내지 못하고 우리가 챔피언이 되는 것은 더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