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리 감독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아스널 감독에서 물러난 에메리는 현재 소속팀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에메리는 자신이 2017-18 시즌 파리 생제르망에서 지도했던 음바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음바페가 레알에 합류해 디 스테파노 혹은 호날두처럼 레알의 레전드가 될 것”이라면서 “그가 레알에서 역사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에는 의문을 표했다. 에메리는 “음바페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의 나이, 능력, 재능이 그 정도 수준에 도달하긴 했지만 확신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