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는 스페인 내 임대 이적을 점치며 코로나 사태로 각 구단의 이적 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쿠보와 같은 임대 선수가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요르카로 임대 중인 쿠보의 거취가 현지에서 주목 받고 있다”면서 스페인 매체들을 인용해 쿠보의 차기 행선지를 주목했다.

이들은 스페인 ‘피차헤스 넷’을 인용해 “아직 쿠보가 레알에서 뛰기에 부족하다. 유력한 후보는 레알 소시에다드이다. 포인트는 외데가르드의 거취이다”면서 “역할이 겹치는 모드리치의 역할에 따라 외데가르드가 소시에다드 2년 임대를 채울 수도 있고, 레알 조기 복귀를 결정할 수 있다”고 적었다.

또한 이 매체는 쿠보에 관심을 두고 있는 클럽으로 세비야와 레알 베티스를 꼽았다. ‘사커다이제스트’는 “코로나로 재정 상황이 어려워지며 각 구단들이 임대로 선수를 데려오길 원한다. 쿠보 쟁탈전은 생각보다 치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