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더 비크는 네덜란드의 명문 아약스의 유소년 팀 출신으로 2015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7-18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지난 시즌 아약스의 챔피언스리그 돌풍에 큰 공을 세웠다. 수많은 이적설에도 올시즌 팀에 남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23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유럽 다수의 빅클럽들의 영입 타깃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뉴캐슬이 반 더 비크에 관심을 드러냈다. 뉴캐슬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PIF)가 3억 파운드(약 4,532억 원)으로 인수를 진행 중이다. 만약 인수가 마무리 될 경우 엄청난 자금력을 등에 업게 될 전망이다. 최근 새로운 사령탑으로 포체티노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

영국 ‘팀토크’는 29일 프랑스 ‘르10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뉴캐슬이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유럽 빅클럽들과 경쟁할 수 있는 자금력을 갖게 될 것이다. 이에 올여름 아약스의 스타 반 더 비크 영입을 노리고 있다. 뉴캐슬은 포체티노 감독이나 베니테즈 감독 같은 명망 높은 감독들을 선임해 반 더 비크를 유혹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반 더 비크는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지만 포그바, 캉테 같은 선수들이 더 영입 우선 순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지난 3월 반 더 비크에 관심을 드러낸 바 있으며 에버턴 역시 올여름 영입 경쟁에 뛰어들 전망이다. 아약스는 반 더 비크의 이적료로 4,400만 파운드(약 665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