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당 아자르(29•레알 마드리드)가 요리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다.

영국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아자르가 프랑스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요리 실력을 뽐냈다"고 전했다.

더 선이 짧게 공개한 영상을 보면 먼저 두 아들이 등장한다. 사회자가 오늘의 주인공을 소개하면 아자르가 뒤에서 나타난다. 그리고 요리가 시작된다. 두 아들도 옆에서 아버지가 요리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아자르는 스위스 요리를 선보였다. 튀긴 커틀렛 위에 으깬 감자를 얹었다.

요리를 완성한 후 아자르는 "나는 부엌보다 경기장에서 더 모험적이다. 시간이 있을 때 요리를 하곤 한다"며 "파스타 요리를 잘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아들들이 핀잔을 줬다. 그들은 "아빠는 잘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해 아자르를 머쓱하게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스페인 라리가가 멈췄다. 아자르 역시 자가격리 생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