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디 마리아(32, 파리 생제르맹)가 오랜 유럽 생활을 정리할까.

프랑스 ‘르10 스포르트’는 “PSG 미드필더 디 마리아의 아르헨티나 귀환 가능성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디 마리아는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센트랄 유스 출신으로 2005년 프로에 데뷔했다. 벤피카,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친 뒤 2015년부터 PSG에서 뛰고 있다. PSG와 계약이 2021년에 끝나는데, 친정 복귀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사리오 히카르도 카를로니 부회장은 ‘DirecTV’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디 마리아가 2021년 태어난 클럽으로 돌아올 거라는 꿈이었다. 그것은 이곳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의 소원”이라는 바람을 전했다.

로사리오 구단만의 생각이 아닌 디 마리오도 이를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카를로니 부회장은 “디 마리아가 아내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본인도 항상 문이 열려 있다는 걸 안다”면서 아름다운 재회를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