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코로나19 권고사항들이 완화돼야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한 유럽 축구가 중단됐다. EPL의 경우 당초 4월 3일 재개를 계획했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고, 리그 무기한 중단을 선언했다. 사무국과 구단 관계자들이 연일 회의를 열고 있지만 아직 재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6월 리그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단들은 5월 초에는 훈련에 복귀하겠다는 계획이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본머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일부 구단들은 5월 9일을 훈련 복귀일로 정했다.

맨유 역시 비슷한 시기에 훈련 재개를 원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정부는 5월 7일 코로나 관련 지침을 검토할 예정이다. 맨유는 일단 현 지침을 고수하고, 제한이 완화되면 5월 달에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맨유의 키어런 맥케나 코치는 ‘맨유 앱’을 통해 “제한이 완화되면 우리는 훈련에 복귀할 수 있다. 또 일정이 미뤄진다고 해도 플랜 B, C를 이미 계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