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데리코 발베르데(21)가 지네딘 지단(47) 감독에 대한 존경을 드러냈다.

F.발베르데는 1998년 생으로 만 21세에 불과한 중앙 미드필더다. 하지만 올 시즌을 포함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며 레알 마드리드 및 우루과이 대표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자택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F.발베르데가 지난 18일 오랜만에 팬들과 랜선 소통에 나섰다. 그는 지난 우루과이 축구 협회(AUF) SNS 채널을 통해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F.발베르데는 이 자리에서 레알의 감독인 지단 감독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여기서 F.발베르데가 존경을 가득 담은 답변을 해 화제다. 

지난 18일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F.발베르데는 "지단 감독님은 제게 친구처럼 편하게 말씀을 해주십니다. 개인적으로 감독님이 하시는 모든 말씀을 머리에 새겨야 한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감독님으로 훌륭한 것 뿐만 아니라 현역 시절 월드 클래스의 전설이셨으니까요"라고 전했다. 

실제로 F.발베르데는 올 시즌 지단 감독의 지시를 완벽히 이행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하며 모든 대회 32경기 출전했고 2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