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창궐로 유럽 전역이 위기에 빠졌다. 잉글랜드 역시 피해 갈 수 없었으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 칼럼 허드슨 오도이 등 구단 관계자들도 연이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리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레이나도 고통에 시달렸다. 지난 3월 확진 소식을 전했고 병마와 싸워 이겨낸 끝에 “트럭이나 기차가 나를 치는 듯한 고통이었다. 고열과 기침이 있었고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다. 정말 힘든 나날이었다”라고 밝히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온 레이나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1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레이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4개의 컵에 달걀 3개를 담아 놓고 한 곳에는 자신의 머리로 달걀을 형상화하여 ‘달걀 아닌 것을 찾아봐’라는 이색적인 스테이 앳 홈 챌린지를 시도했다.

약간의 시간을 둔 후 자신의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며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는 동영상이 담겨 있다. 이후 “집에서 계속 머무르되 웃음을 잃지 마세요”라고 덧붙이며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