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마시 감독은 16일(한국시간) 미국 ‘ESPN’과 인터뷰를 통해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성장하고 있는 홀란드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홀란드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마시 감독이 이끄는 잘츠부르크를 떠나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마시 감독은 “홀란드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다가오는 순간을 지켜보는 것이 재밌을 것”이라면서 “홀란드는 피지컬, 스피드, 파워, 가속도 등이 뛰어나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홀란드가 특별한 이유는 정신력이다. 그는 U-20 월드컵에서 한 경기에 9골을 넣었다. 대회를 마친 뒤 우리는 그에게 3주의 휴가를 줬다. 하지만 홀란드는 6일만 쉰 뒤 캠프에 참가하고 싶어했다‘면서 ”홀란드는 종종 훈련에 가장 먼저 나와 마지막으로 퇴근하는 선수였다. 그에게 집에 가서 쉬라고 말해야 할 때가 있었다. 그는 두려움이 없고, 더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