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축구곅 재정난을 겪고 있다. 당장 가장 큰 중계 수익이 문제다. 구단들을 비롯해 ‘스카이스포츠’, 'BT스포르트‘ 역시 큰 손해를 감수해야할 상황이다. ’스카이스포츠‘의 경우 10억 파운드(약 1조 5천억 원) 이상을 지불했고, ’BT 스포르트‘는 3억 4500만 파운드(약 4,429억 원)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위기에 중게사들은 새로운 컨텐츠 만들기에 나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모든 구단들은 4주마다 감독 인터뷰를, 2주마다 선수 인터뷰를 제공하는 데 동의했다. 얼어붙은 스포츠를 위한 컨텐츠를 위해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가 여기에 개입했다. 이 매체는 “프리미어리그는 리그 중단에 관련된 모든 질문은 금지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지침을 어길시 프리미어리그가 접근을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들은 현재 누군가 인터뷰를 하는 것에 극도로 긴장한 상태다. 우리는 주어진 지침을 따라야만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