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1일(한국시간) “콘도그비아는 이번 여름 3000만 유로(약 397억 원)에 이적이 가능하다. 토트넘이 꾸준히 연결됐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중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콘도그비아는 프랑스 출신 중앙 미드필더로 지난 2017년부터 발렌시아에서 활약하고 있다. 큰 키에서 나오는 강력한 피지컬과 탈압박이 가능한 발기술이 장점으로 수미형 미드필더, 박스투박스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발렌시아와 계약은 2022년까지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에 꾸준히 연루되고 있다. 최근에는 토트넘과 에버턴이 관심을 드러내며 이적 기회가 생겼다. 무리뉴 감독은 중원에서 힘있는 선수를 원하고 이에 콘도그비아가 물망에 올랐다.

발렌시아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가 이적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발렛니아가 UCL에 진출하지 못하면 더 저렴하게 콘도그비아를 살 수 있는 것이다”며 “현재는 바이아웃 8000만 유로(약 1,061억 원)에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30억 원)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