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항상 솔샤르를 위해 있을 것이다. 맨유에 계속 남아서 우승하고 싶다"

현재 맨체스터 유타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활약중인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팀에 대한 남다른 충성심을 드러냈다.

페레이라는 올 시즌 맨유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유스 선수 중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선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그는 솔샤르 감독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모든 대회 포함해 37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이로 인해 페레이라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특히 맨유에 새로 영입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그의 입지는 줄어들기 시작했다. 2023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페레이라는 다음 시즌 제시 린가드와 함께 처분될 가능성이 높다는 현지 보도도 많은 상황이다.

하지만 맨유를 향한 페레이라의 순수한 믿음과 애정은 특별했다. 그는 어린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회를 주는 팀과 솔샤르 감독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심을 드러냈다.

페레이라는 최근 구단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맨유가 최고의 클럽이지만 그런데도 어린 선수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줄 것을 알고 있었다. 그것은 나와 함께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솔샤르는 우리가 항상 그를 위해 있으리라는 것을 잘 안다. 그가 믿음을 보여주는 만큼 우리도 그를 위해 모든 신뢰를 바치고, 최선을 다한다"며 믿음에 보답할 것을 자신했다.

또한 "(솔샤르 감독 밑에서 뛰는 것은) 매우 영광스럽고, 내가 계속 맨유에 남고 싶은 이유이기도 하다. 그를 위해 싸우고 싶고, 승리하고, 우승하고 싶다"며 남다른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이곳에 머물면서 좋은 날, 나쁜 날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열심히 노력하면 모든 것이 잘 될 것이기 때문에 겸손한 자세로 계속 일하는 것이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