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계약과 2년의 추가 옵션, 연봉은 최대 700만 유로(약 94억 원)의 조건을 준비했다.

2019-20시즌 라우타로의 활약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아르헨티나 라싱 클럽을 거쳐 2018-19시즌을 앞두고 인터 밀란의 유니폼을 입은 라우타로는 첫 시즌 리그 27경기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꽃피우기 시작했다.

확고한 주전 입지를 다진 라우타로는 이번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유럽 전역에 알리기 시작했다. 날카로운 결정력, 연계 플레이 등 스트라이커로서 많은 장점을 선보였다. 자연스레 빅클럽들의 관심이 쏠렸다. 그중에서도 루이스 수아레스(33)의 대체자를 원하는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바르셀로나가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려 하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를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라우타로에게 제안할 개인 합의 조건이 드러났다. 5년 계약에 2년 연장 옵션을 포함하고 연봉은 300만 유로(약 40억 원)에서 최대 700만 유로까지 올라갈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인터 밀란도 라우타로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의 바이아웃 1억 1,100만 유로(약 1,490억 원)가 충족되지 않는 이상 이적을 허가하지 않을 방침이다. 바르셀로나는 일정량의 현금에 선수를 포함하는 거래를 고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