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네는 지난해 여름에 열림 커뮤니티 실드에서 무릎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그로부터 약 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사네가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록 그라운드 위에서의 모습은 보기 힘들었지만 유럽 빅클럽들은 여전히 사네를 주시하고 있다.

먼저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사네 대리인에게 접근한 것으로 전해진다. 독일의 ‘빌트’는 지난 18일 “뮌헨의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지난주 수요일 사네 측 에이전트와 만났다. 뮌헨은 사네에게 최대 5년 계약을 제시 할 것”이라고 전했다.

뒤이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도 경쟁전에 뛰어들었다. 스페인의 ‘풋볼 에스파냐’는 19일 “뮌헨이 계획 중인 사네 영입에 레알과 바르셀로나가 참전했다. 이로써 사네는 3곳과 협상을 나누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네는 현 소속팀 맨시티와 2021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즉 1년 뒤면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상황. FA로 풀리기 전에 유럽 거함들이 사네 영입전에 착수한 것이다. 2016년 샬케04를 떠나 맨시티에서 134경기 39골을 기록한 사네가 '레바뮌' 중 누구와 손을 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