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는 2008년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 활약했다. 리버풀 에이스로 활약하던 쿠티뉴는 2018년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불하며 쿠티뉴를 품에 안았다. 그러나 쿠티뉴의 활약은 구단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스스로도 만족하지 못한 쿠티뉴는 지난해 여름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 침체기를 겪고 있는 쿠티뉴를 첼시가 눈여겨보고 있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18일 “쿠티뉴는 뮌헨 임대 생활을 마쳐도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가 어둡다. 그런 쿠티뉴에게 첼시가 관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어 “첼시는 다음 시즌 쿠티뉴를 임대로 영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완전 이적 조건으로 내민 9000만 유로(약 1245억 원)에 난색을 표했다. 첼시는 이 금액을 지불할 여유가 없다”면서 첼시의 고민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