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루가 다시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미 아브라함이 부상 당하며 기회가 왔고, 지난 토트넘전에서는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3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루는 이번 시즌 초반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타미 아브라함, 미키 바추아이에 이어 3순위 공격수로 전락했고,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인터 밀란, 토트넘 등과 접촉하며 첼시 탈출을 노렸다. 

그러나 이제 상황이 바뀌었다. 최근 4경기 출전에 자신감이 올라온 지루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루가 첼시 잔류는 물론 재계약까지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이브닝 스탠다드’와 인터뷰에서도 첼시에 남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 지루다. 지루는 “아직 시즌이 남았고, 우승할 수 있는 대회들도 있다”며 “시즌 초반에는 힘들었다. 감독과 이야기를 했고 나에게 기회를 줄 거라고 말했다. 그리고 기회가 찾아왔다. 나는 첼시의 선수이고, 다시 여기서 행복하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