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올라가 최근 폴 포그바에 대한 발언을 거침 없이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팀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라이올라는 포그바의 이탈리아 이적설을 두고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집이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이를 들은 솔샤르 감독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솔샤르 감독은 첼시전을 전후로 “포그바는 라이올라가 아니라 우리 선수다”고 말하며 “라이올라와 대화를 나눈 적도 없다. 포그바가 라이올라에게 무슨 말을 한 적도 없다”며 라이올라의 행보를 비판했다.

이에 라이올라도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반박했다. 라이올라는 “포그바는 내 소유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솔샤르의 소유도 아니다”고 말하며 갈등을 심화시켰다.

그러나 이번에는 손을 내밀었다. 라이올라는 19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맨유선수들을 가질 때마다 내가 유일하게 원하는 것은 팀과 구단에 최고를 주는 것이다”며 “나는 솔샤르와 대립할 이유가 없다. 그도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단지 포그바가 맨유의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올바른 반응이 아니라 생각할 뿐이다. 선수 한 명을 소유하면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은 부분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