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웨스트햄전을 시작으로 빡빡한 2-3월 일정을 마주하게 됐다.

맨시티는 12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웨스트햄과의 리그 26라운드 홈경기가 영국시간 기준 2월 19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2월 20일 오전 4시 30분)에 진행될 것이라 알렸다.

이날 경기는 지난 9일 개최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폭풍 ‘시아라’가 영국을 비롯해 유럽 전역을 강타했고, 안전상의 이유로 이날 경기는 연기됐다. 프리미어리그 뿐만 아니라 독일 분데스리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도 영향을 받았다.

결국 경기는 20일 진행된다. 하지만 맨시티는 경기가 연기되며 스케쥴에 큰 영향을 받게 됐다. 웨스트햄전을 치르고 22일, 레스터 원정을 떠날 맨시티는 26일,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갖는다. 3월 1일에는 카라바오컵 결승전이 있고, 이후 3일에 한 경기씩 리그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한편 웨스트햄전 티켓 소지자 중 연기된 일정에 경기장을 방문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환불 조치가 이뤄진다. 또한 맨시티는 팬들에게 무료 버스편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