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6강 희망 이어간 프로농구 삼성 이상민 "주말만 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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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7
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6강 희망 이어간 프로농구 삼성 이상민 "주말만 넘기자!"
2연승 상승세를 이어간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이상민 감독이 주말 2연전을 6강행의 고비로 지목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삼성은 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90-81로 제압했다.
직전 경기에서 6위 부산 kt에 이긴 삼성은 5위 전자랜드까지 잡으며 6강행의 직접적인 경쟁 상대들에 연승을 거뒀다. kt와 승차는 2경기다.
하지만 2월 중순 열흘여 간의 휴식기에 들어가기 전 삼성은 상위권 팀들과 연이어 경기를 치른다.
휴식기 전까지 8일 안양 KGC인삼공사(2위), 9일 서울 SK(3위), 13일 원주 DB(1위)와 맞붙는다.
kt 역시 강팀을 상대한다는 점은 다행이다. kt는 8일 DB와 9일 인삼공사와 맞대결한다.
이 감독은 주말 인삼공사, SK와의 연이틀 경기에서 삼성의 6강행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주말 경기만 끝나면 휴식기인데 그전까지 매우 타이트하다"면서 "인삼공사전과 SK전에서 이겨야 6강 경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팀 고참 김동욱 역시 "선수끼리도 이번 주말 경기를 단단히 준비하자는 얘기를 나누고 있다"면서 "kt도 상위권 팀들과 상대한다. 우리가 최대한 상위권 팀들을 잡으면 kt와 공동 6위를 하며 휴식기를 맞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2연승의 배경에는 경기 리딩을 맡은 가드 천기범의 활약이 있었다. kt전에서 두 자릿수 득점한 천기범은 이날 양 팀 국내 선수를 통틀어 가장 많은 14점을 올렸다.
'적장'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도 천기범을 막지 못한 걸 패인으로 꼽았다.
이 감독은 "경기 전 '네가 풀려야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 천기범이 투맨 게임과 득점, 어시스트 모두 공격적으로 잘 풀어줬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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